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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14부터 '뒷면' 터치하면 '화면 캡처' 된다

앞으로 iOS14가 적용된 일부 아이폰 모델에서는 뒷면 터치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의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막을 내린 가운데 사용자들이 뒷면 터치(back tap)와 소리 인식(sound recognition) 등 iOS14의 숨은 기능을 찾아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유튜브와 트위터, 레딧 등에서는 'iOS14의 숨겨진 기능 뒷면 터치'라는 글과 함께 iOS14가 적용된 아이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들에는 사용자가 아이폰11의 뒷면을 두 번 두드리자 홈 화면에서 컨트롤 센터를 이동하고 다시 두 번 두드리자 컨트롤 센터에서 홈 화면으로 돌아오는 모습부터 스크린샷이 되는 모습들이 담겼다. 이러한 기능은 WWDC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Apple'


Twitter 'adityadaniel'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이에 대해 뒷면 터치 기능은 iOS14가 탑재된 아이폰에서 새롭게 추가될 뒷면 터치 설정에서 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 터치와 세 번 터치 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 설정할 수 있으며 홈 화면과 컨트롤 센터, 스크린샷뿐 아니라 알림센터와 잠금화면, 시리, 음소거 등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이 적용될 모델에 대한 정보는 게재되지 않았다. 다만 아이폰X 시리즈부터 최근에 나온 아이폰11 시리즈까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Twitter 'imPatrick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iOS14에서는 소리 인식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레딧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는 소리 인식을 설정 시 아이폰이 외부에서 들려온 소리를 인식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화재 경보와 문을 두드리는 소리, 가전제품에서 나는 소리, 동물 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14가지 소리를 인식할 수 있으며 아이폰 설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