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기만 해도 얼굴에 형광등 '100개' 켠 듯 화사해지는 '퍼스널 컬러별' 립스틱 색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닥터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매일 화장대 앞에서 제일 예쁜 립스틱을 골라 바르는 당신.

분명 내 눈에 제일 예뻐서 발랐는데 바르고 나면 얼굴이 '흙 톤(?)'으로 변해 속상해 본적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동안 얼굴 톤에 맞는 색을 바르고 있었는지 내 퍼스널 컬러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란 피부와 머리카락, 눈동자 등 신체의 색을 의미한다.

해당 컬러에 따라 매치하는 립스틱 색이 내 얼굴색을 좌우한다 해도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아래의 퍼스널 컬러별 립스틱을 확인해보자.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형광등 100개 켠듯한 화사함으로 절로 시선을 모을 테다.

1. 봄 라이트 : 삐아 꽃보다살랑

Instgaram 'ppingguu'

봄 라이트는 얼굴에 노르스름한 흰기가 강하게 도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밝고 여리여리한 컬러가 어울린다. 

쨍한 컬러보다는 은은한 파스텔 톤의 립이 잘 어울려 톤다운된 코랄빛의 삐아 꽃보다 살랑 컬러를 추천한다. 

살랑거리는 꽃처럼 청순하고 단아한 느낌이 날 것이다. 

2. 봄 브라이트 : 맥 맹그로브

Instagram 'ellieciao'

봄 브라이트 톤은 비교적 또렷하고 강한 인상으로 쨍하고 채도가 높은 색깔이 잘 어울린다. 

과즙을 터뜨린 것처럼 상큼하고 튀는 컬러가 얼굴에 잘 받는다. 

맥 맹그로브 색은 강렬한 발색으로 봄 브라이트 톤과 찰떡이라고 한다. 

3. 여름 라이트 : 베네피트 고고틴트

Instagram 'benefitnetherlands'

여름 라이트 톤은 쨍한 체리레드 계열 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 

소녀 같으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베네틴트의 고고틴트를 추천한다. 

4. 여름 뮤트 : 부르조아 쏘햅핑크

Instagram 'bourjois_kr'

쿨톤에 차분한 회색빛이 돈다고 알려진 여름 뮤트톤은 화장을 옅게 할수록 예뻐 보인다. 

오렌지, 카키색을 피하고 차분한 핑크톤을 바르는 것이 무난하다. 

부르조아 쏘햅핑크는 핑크색 중에서도 중간톤에 해당해 여름 뮤트 톤이 바르기 좋다. 

5. 가을 뮤트 : 에스쁘아 문릿

Instagram 'j_neulvely_lips'

가을의 색 브라운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을 뮤트 톤은 최근 유행하는 말린 장미 컬러 립이 가장 잘 받는 얼굴이다. 

따뜻하고 차분한 노란빛이 돌아 말린 장미 컬러인 에스쁘아 문릿 컬러를 발라주면 화사하게 빛난다.  

6. 가을 딥 : 롬앤 피그피그

Instagram 'bbyong_o'

음영을 넣을 수록 고혹적인 매력이 폭발하는 가을 딥 톤은 코랄 빛이 살짝 도는 말린 장미 컬러가 잘 어울린다. 

오렌지 톤을 섞어도 생기 있게 빛난다. 차갑고 쨍한 핑크톤보다는 은은한 그라데이션 발색이 더 잘 받는다.

7. 겨울 브라이트 : 페리페라 쿨 푸시아 핑크

Instagram 'peripera_official'

비비드한 핑크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리는 겨울 브라이트톤은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는 핫핑크 컬러가 잘 어울린다.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는 페리페라 쿨 푸시아 핑크를 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8. 겨울 딥 : 홀리카홀리카 클린잇투고

Instagram 'holikaholika_official'

겨울 팁톤은 약간 붉은 기가 섞인 푸른 톤으로 핏빛을 띠는 검붉은 색 립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입술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번지게 발라주면 차가운 냉미녀 같은 매력을 뿜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