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져도 생존할 수 있는 기적의 '생존 수영법'
물에 빠져도 생존할 수 있는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살 수 있는 수영법은 없을까?"
무더운 날씨를 피해 강이나 바다로 떠나는 여름이 돌아왔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데 특히 물놀이 중 익사사고 예방은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밝힌 최근 5년간 물놀이 익사사고는 총 165건이었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익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생존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존 수영법은 말 그대로, 수영을 배우진 않았지만 물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다.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최대한 버티는 수영법을 의미한다.
뒤로 누워 양팔을 좌우로 벌리는 '잎새뜨기' 생존 수영법은 체력을 최대한 소모하지 않고 떠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새뜨기 생존법은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이들도 할 수 있다.
먼저 누운 자세로 하늘을 바라보며 만세 자세를 취해 두 팔을 들어 올린다.
이후 두 팔을 옆으로 벌리고 엉덩이를 낮춰 얼굴과 두 발끝이 수면 위에 뜨게 하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1~2시간가량 체력을 유지하며 물에 떠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다.
휴가철 물놀이 안전 수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수영을 못하는 이들이라면 '생존 수영법'을 익혀둘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