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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 화면 완전히 바뀐 새 아이폰 운영체제 iOS14 공개했다

애플이 오는 9월 추가될 새 운영체제 iOS14를 최근 공개했다.

인사이트EverythingApplePro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애플이 아이폰에 추후 적용될 새로운 운영체제(IOS)를 공개하며 또 한 번의 혁신을 예고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애플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0)에서 iOS14를 공개했다.


iOS14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홈 화면이다.


그간 아이폰 홈 화면은 앱 아이콘이 4열로 배열되는 기본 형태를 유지해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pple'


iOS14부터는 홈 화면에 앱 아이콘과 위젯을 바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위젯 크기나 위치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스택이란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스택은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위젯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홈 화면을 오른쪽 끝까지 넘기면 나오는 '앱 라이브러리'도 눈여겨볼 새 기능이다. 설치된 앱들을 자동으로 분류해줘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했고, 사용 빈도가 높은 앱들은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Apple'


커피 구매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번거롭게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새로 추가될 '앱 클립' 기능은 NFC 등을 이용해 앱을 깔지 않고도 앱 기능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시리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제 시리는 화면 전체를 차지하지 않고 화면 하단에 아이콘 형태로 나타난다. 시리를 이용해 오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메시지 앱 개선, 기본 번역 앱 추가, 지도 앱 업데이트, 자동차 열쇠 기능 등 많은 기능이 새로 추가, 변경됐다.


애플 iOS14는 오는 9월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