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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수능'인 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난이도가 공개됐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끝난 가운데, 국어는 지난해보다 쉽게, 수학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대입 가늠자'로 불리는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늦춰지면서 학생들에게 더욱 중요한 시험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을 치르고 지금은 영어 시험을 치르는 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국어와 수학 난이도 평가에 따르면 국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며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여러 입시학원에서는 국어의 경우 대부분의 문제가 작년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했다. 화법과 작문은 대체로 쉬웠고 독서 영역도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했다. 


단 법률 관련 문제인 31번의 지문이 다소 어렵고 고전 시가 '관동별곡'과 관련한 38번, 39번 문제 또한 지문 이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의 경우 가형은 다소 어렵게, 나형은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수학 가형은 시험 범위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져 상대적으로 확률과 통계 영역이 중요해졌다. 특히 29번과 30번 문항이 까다로웠다는 설명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가 보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있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형 시험에서는 21번 문제와 30번 문제가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6월 모의평가 시험 결과는 수능을 대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능 전까지 공부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해야 한다. 


또한 모의평가 이후 치러지는 1학기 기말고사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각 대학이 비교과활동을 축소하는 방향의 대입전형 변경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1학기 내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