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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찍으며 올해 최고치 기록하더니 어느새 57%까지 떨어진 문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에서 57%대까지 떨어졌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정연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57.5%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6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린 57.5%(매우 잘함 35.3%, 잘하는 편 22.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37.6%(매우 잘못함 22.3%,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 은 0.1%포인트 하락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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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조사됐다. 다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총선 이후 가장 좁게 나타났다.


권역별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에서 6.3%포인트 하락한 74.6%, 대구·경북에선 3.8%포인트 내린 41.2%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에서 10.9%포인트 하락한 45.3%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은 16.7%포인트 하락한 62.8%,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5.9% 하락한 87.3%다. 직업별로 무직층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9.1%포인트 내린 48.7%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