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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 벌벌 떨게 하는 '피지컬'로 선배들 제치고 초고속 승진한 '몸짱' 경찰

몸짱 경찰관 박성용(40)씨가 7년 6개월 만에 승진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경찰 보디빌더 박성용'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몸짱 경찰관 박성용(40)씨가 7년 6개월 만에 승진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박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위로 승진했다고 알렸다. 2018년 10월 경찰 제복을 입은 지 11년 만이다.


보통 순경에서 경위까지 승진하는 데는 19년이란 시간이 걸리지만, 박씨는 최고 수준의 범인 검거율을 앞세워 상당한 속도로 진급에 성공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전국 경찰 중 가장 많은 피의자를 검거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경찰 보디빌더 박성용'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박성용 경사


2016년과 2017년에는 살인과 강간, 강도, 절도, 방화 등 '5대 범죄'로 불리는 범행의 현장 검거 지수 1위를 기록했다.


범죄 현장을 돌아다니면서도 그는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꾸준한 신체 단련을 통해 만든 몸으로 그는 순직한 경찰관의 자녀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박씨는 승진 소식을 전하며 "(경위) 특진을 놓쳤을 때 정말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제 승진식에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함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경찰 보디빌더 박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