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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 전 주가 '떡락'할 때 삼성전자에 '28억원' 몰빵한 슈퍼개미의 최후

삼성전자 주식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전제산을 몰빵했던 누리꾼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지난 3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주식 시장은 유례없는 폭락 장을 맞았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와 유가 급락 등 악재가 합쳐지면서 국내 대부분 기업의 주식이 폭락했고, 삼성전자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삼성전자에 전 재산을 올인했던 누리꾼이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3월 주식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주식 6,5000주를 매수했다"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네이버 주식


불안정한 주식 시장 상황에 다수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는 뚝심 있게 자신의 길을 걸었다.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삼성전자 주식 매입에 나섰다. 


그의 자신감은 결과를 통해 증명됐다. 매수 당시 삼성전자의 1주 종가는 42,950원이었지만, 오늘(6일) 16시 30분 기준 종가는 55,500원까지 올랐다.


석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약 7억 5천만원 이익을 내고, 29.2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물론 사연의 주인공이 지금까지 주식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는 가정이지만, 많은 사람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4만 9천원'대에 팔았다고 해도 10% 이상의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집중 투자를 했다는 점은 대단한 점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현재도 '삼성전자' 주식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이른바 '존버'하는 쪽에 배팅한다면 실제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투자업 전문가 사이에서는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신중론 또한 나오고 있다. 가을에 있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언제 당겨질지 모르는 시점에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5월 29일)보다 7.5%(152.27포인트) 오른 2181.87로 마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