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영상 촬영 막는 여성 'X치'라고 비하한 트위치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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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개 국어를 하고 국내 최고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 트위치 스트리머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 컨텐츠 방송 중 '영상 촬영'을 만류하는 여성을 '비X'(Bitxx)라고 지칭하며 원색적인 욕을 해서다.

무려 3번이나 해당 단어를 사용한 탓에 트위치 시청자들은 물론 일반 누리꾼들에게도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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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스트리머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북촌 한옥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그는 한 한옥 문을 열어보려고 했다. 그런 그에게 한 여성 관리인이 "왜 거기를 열어요? 열면 안 되는 곳이에요"라며 만류했다.

그러자 한 남성 관리인은 다용도실은 열어봐도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여성 관리인은 영상을 찍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고, 남성 관리인도 '상업적 사용'을 위한 촬영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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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상 촬영을 금지당한 스트리머는 자리에서 물러나며 원색적인 욕을 혼잣말로 마구 날렸다.

"기분 나쁜 XX는 착한 남자와 함께 내가 영상 촬영을 해도 되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있어. 착한 남자는 내게 영상을 찍어도 된다고 하지만, 기분 나쁜 XX는 못하게 막더라"

"남자는 방송국에서 온 것만 아니면 된다고 했고, 내가 방송국에서 온 게 아니라고 하니 영상 촬영을 허락했어...아무튼 기분 나쁜 XX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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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xx'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사용한 윰찌니의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 자유롭다고 하지만 방송에 스쳐 지나간 비(非)방송인을 비하하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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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프리카TV 인기 BJ 커맨더지코(박광우) 또한 비(非)방송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지코는 7일간의 방송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스트리머는 국내 유명 사립대를 졸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3개 국어가 가능한 스트리머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의 방송 시청자의 국적은 주로 미국과 대만이며 한국은 약 30% 수준이라고 한다. 그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출생지는 서울이다. 

YouTube '댕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