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여친·남친이 카톡에서 내 프로필 차단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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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SNS에서 차단은 누구에게나 유쾌할 만한 사건이 못 된다.

문제는 이 판도라의 상자가 괜히 한 번쯤 열어보고 싶게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 일부는 포털사이트에 차단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검색,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검색만 해봐도 차단 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구별되는 특징이 없어 괜스레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데 카카오톡에서도 간단하게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열쇠는 바로 '송금'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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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는 차단을 당하면 프로필이 보일 수도, 안 보일 수도 있다. 이용자가 차단을 하면서 프로필까지 비공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탓이다.

사진이나 메시지가 따로 없다면 훨씬 쉽게 상대방의 차단 여부를 알 수 있다. 차단돼 있다면 프로필 상단에 ￦ 모양의 송금 버튼이 뜨지 않는다.

다만 프로필에 사진과 메시지가 공개돼 있다면 차단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다. 따로 그룹채팅방을 개설하고 차단이 의심되는 이용자를 초대까지 해야 비로소 확인이 가능하다.

초대되면 차단되지 않은 것이고, 초대되지 않으면 차단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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