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6일째 '코로나' 유증상으로 이송된 고3 학생 96명…누적 836명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6일째인 25일 전국에서 96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박정양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6일째인 25일 전국에서 96명의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등교했다가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고3 학생 96명을 선별진료소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중 82명은 선별진료소 이송 후 검체를 체취했으며 69명은 2차 이송 장소로 이동했다.
2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56명은 자택으로 향했다. 1인 격리실에서 검사결과가 나올 때가지 대기한 인원은 11명이다.
등교 개학 이후 6일간 선별진료소로 이송된 학생은 총836명이며 중 732명이 검체를 체취했다. 증상이 심해 병원으로 2차 이송된 사람은 2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