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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박수 대신 '비상등' 켜고 이승철 콘서트 즐긴 시민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차를 타고 즐기는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차에 탄 채 가수 공연을 즐기는 이색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23일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 야외 특설무대에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토요콘서트'가 진행됐다.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토요콘서트'는 차를 타고 즐기는 콘서트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펼쳐졌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관객들이 차를 타고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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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에는 라이브 황제 이승철, 감성 발라더 벤, 창작국악그룹 자락 등이 출연했다.


콘서트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라이브 황제 이승철의 무대였다. 이승철은 대표곡으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소녀시대', '소리쳐', 'Never Ending Story'를 불렀다.


관객들은 직접 호응할 수 없어 박수 대신 어둠 속에서 일제히 비상등을 켜고 와이퍼를 손처럼 흔들고 함성을 지르듯 경적을 울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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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콘서트와는 진행 방식도 다르고 응원 방식도 다르지만 오랜만에 열린 공연에 모두 들뜬 표정이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강원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착한 소비문화 장려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관람객들은 사전 예매를 통해 구매한 푯값을 지역 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아 특산품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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