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술먹방 중 '가정폭력+부모이혼+왕따' 모두 고백하며 눈물 펑펑 쏟은 아프리카TV BJ 파이
술먹방 중 '가정폭력+부모이혼+왕따' 모두 고백하며 눈물 펑펑 쏟은 아프리카TV BJ 파이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파이'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파이가 방송 도중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 주던 그가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의 이혼과 가정폭력, 학창 시절 당한 왕따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을 본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2일 파이는 '술먹방'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왜 우느냐"며 이유를 궁금해하자 그는 "옛날부터 우울증이 있었다"면서 어렵게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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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첫 번째로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엄마 없이 어린 시절을 보냈고, 20살 때 엄마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20년 만에 처음 만난 엄마의 태도는 실망스러웠다. 엄마는 딸인 파이는 안중에도 없이 강아지 2마리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었고, 그 모습을 본 파이는 가슴이 무너졌다.


당시 파이의 엄마는 공사장 아저씨들을 대접하는 바에서 일하고 있었다. 파이는 "나랑 언니 버리고 살 거면 좀 잘 살기를 바랐는데, 거기서 나이 속이고 일하고 있더라"라고 했다.


그는 "엄마는 알바생이 펑크를 냈다며 나에게 전화를 걸어 바에 나와 일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 이후로 엄마와는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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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을 당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시작은 부모님의 이혼이었다.


그 후 할머니와 함께 살던 파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아빠와 살게 됐다. 파이는 이때부터 아빠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파이는 "아빠가 나랑 언니를 엄청 많이 때려서 친구들도 다 알 정도였다"면서 "경찰에 신고도 해 봤지만 가정 일은 가정에서 해결하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고 했다.


폭력을 견디다 못한 언니는 가출했지만 파이는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생각으로 견뎠다. 하지만 당시 기억 때문에 아직도 남자들이 폭력을 쓰거나 폭언하는 모습을 보면 두려움이 앞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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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파이는 학교에서도 심한 왕따를 당했다. 그는 "초등학교 땐 가난해서, 중학교 땐 일진 여자애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을 보인 다음 날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말했다.


파이는 "매일매일 불려 다니며 맞았고,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을 들었다. 한번은 반항했다가 20명한테 둘러싸여 맞은 적도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린 시절은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집에 가서는 아빠한테 맞는 것의 반복이었다"면서 "더 심한 일들도 있었지만 방송에선 말 못 하겠다"고 했다.


시청자들은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행복하기를", "너무 힘들겠지만 팬들과 주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마음의 병 떨쳐내길 바란다"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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