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공짜로 위로휴가 받을 수 있었던 군대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가 없어졌답니다"
"공짜로 위로휴가 받을 수 있었던 군대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가 없어졌답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하루치 휴가를 공짜로 줘 군 장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가 사라졌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독립기념관 방문 휴가가 사라졌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얼마 전부터 독립기념관 방문휴가가 일부 부대를 시작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간 군은 장병이 개인 휴가 기간 중 독립기념관을 방문할 경우 복무 기간 중 1회에 한해 1일의 휴가를 보상으로 제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안내센터에 방문해 휴가증에 도장을 찍어서 소속부대에 제출하기만 하면 됐다.


대신 2시간 이상 독립기념관을 자유관람하거나 정해진 시간대에 1시간 동안 해설강사와 같이 코스를 돌아야 했다.


천안까지 가는 시간과, 독립기념관 내부를 돌아다니는 시간을 합치면 대략 반나절이 소요됐지만, 그래도 휴가 하루를 벌 수 있기에 많은 장병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이렇듯 '꿀' 같은 휴가가 최근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장병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자신을 현역 군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코로나19로 출타도 장기간 제한된 것도 모자라 휴가 혜택까지 줄어드는 현실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방부 측은 인사이트에 "부대에 따라 다르게 휴가 지침을 내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 휴가제도는 국방부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가 아니다. 육·해·공 부대마다 휴가 지침이 전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휴가 제도는 각 부대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조정 및 폐지할 수 있다. 즉, 아직 해당 휴가제도가 운영 중이긴 하나 일부 부대에서 자의적으로 휴가 제도를 없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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