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음주운전 단속, 오늘(18일)부터 대대적으로 시작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음주운전 단속, 오늘(18일)부터 대대적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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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던 음주운전 단속이 약 3개월 만에 재개된다. 

 

선별 단속을 시행한 뒤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증가하자 다시 일제 단속으로 검문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18일 경찰청은 이날부터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경찰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이 아닌 선별 단속을 해왔다. 모든 운전자를 단속한 것이 아니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 단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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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느슨해진 단속으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면서 비판 여론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 74명에서 79명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이용해 18일(오늘)부터 일제 음주단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비접촉식 감지기를 술을 마신 운전자의 얼굴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 5초 정도 두면 운전자가 호흡할 때 나오는 알코올 성분을 감지해 램프가 깜박이면서 경고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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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운전자가 기계에 직접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운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기기는 음주운전자가 숨을 참으면 램프가 깜박이지 않거나, 동승자가 술을 마신 경우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 세정제에도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감지기가 울리더라도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면 숨을 불어서 확인하는 기존 감지기로 재검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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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에도 부직포를 씌우고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단속 경찰관 역시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 단속 방식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동시에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 중심으로 음주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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