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태원·홍대 술집들 문 닫자 이제는 압구정에서 '불금' 보낸 20대 청춘들
이태원·홍대 술집들 문 닫자 이제는 압구정에서 '불금' 보낸 20대 청춘들

인사이트YTN NEW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지난밤 서울시의 압구정 로데오거리엔 '불금'을 즐기러 나온 20대가 가득 들어찼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동, 홍대입구역을 피해 압구정 등에 인파가 몰리는 양상이다.


지난 15일 밤 각종 SNS에는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여전히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최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젊은 층의 경각심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TN NEWS


이 글에 따르면 아직 집단 감염이 나오지 않은 압구정 로데오거리, 건대입구역 등에서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진 술집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술집에는 다음 날 2시가 넘도록 손님이 가득 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빗방울이 곳곳에 떨어지는 등 궂은 날씨도 유흥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한 모양이다.


실제로 YTN이 이날 확인한 유흥가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몇몇 술집엔 아예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클럽은 물론 주점과 노래방까지 집단 감염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가운데, 대규모 2차 유행을 막으려면 시민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앞서 서울시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클럽과 룸살롱, 감성주점, 콜라텍 등 관내 유흥업소에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집합 금지는 감염병예방법상 시설 내 2명 이상 모이는 못 하도록 제한하는 조처이며, 전날 정부가 내린 '영업자제' 명령보다 강력한 성격을 갖는다.


다만 클럽 못지않게 밀폐된 일반 술집은 유흥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빈틈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클럽 관련 확진자는 16일 오전 기준 162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이날은 4차 전파 사례까지 나와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YouTube 'YTN NEW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