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파트 경비원 죽음으로 내몬 입주민, 가수 '다빈·심신·달리아' 노래 만든 작곡가였다
아파트 경비원 죽음으로 내몬 입주민, 가수 '다빈·심신·달리아' 노래 만든 작곡가였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이동 한 아파트 경비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그와 마차을 빚었던 인물이 작곡가 B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가수 다빈이 아파트 경비원 A씨를 폭행한 B씨를 음악 업계 종사자라고 밝히며, 그가 작업한 곡에 누리꾼 관심이 쏠렸다.


B씨는 소형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여러 가수의 앨범 작업을 도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B씨가 저작자로 등록된 곡은 총 7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한국음악저작권협회


B씨는 유명 가수 심신부터 다빈, 달리아, 레이미 등의 가수와 작업한 음원을 한국저작권협회에 등재했다.


앞서 이날 B씨와 음반 작업을 진행한 가수 다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와 2년 동안 함게 연예기획사에서 생활했다는 다빈은 "계약 기간 여러 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빈은 B씨로부터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경비원분께는 상처 나지 않게 때리겠다고 했다던데 내겐 살살 때릴 테니 나오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다빈은 "개천 XX에 밀어줄까?", "XX 늦은 밤에 꼴통 짓이네", "남자새X까 공황이 뭐냐" 등의 막말이 담긴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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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안고 있다.


경비원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을 퍼부은 B씨에 경비원은 결국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앞서 지난달 경비원은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어 옮기려다 차주인 B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고, 그달 28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상해 혐의로 입건된 B씨는 일방 폭행이 아닌 경비원과의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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