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남친은 신발 끈 묶으려고 꿇어앉은 건데 프러포즈하는 줄 알고 눈물 쏟은 여친
남친은 신발 끈 묶으려고 꿇어앉은 건데 프러포즈하는 줄 알고 눈물 쏟은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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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파리의 에펠탑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고 한 커플이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여자친구를 향해 무릎을 꿇고 앉는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맨틱한 순간. 바로 '프러포즈'가 생각난다.


과연 이 커플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러브 스토리대로 잘 흘러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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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과거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올라왔던 한 커플의 사진과 사연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에펠탑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가운데 배낭을 메고 있는 남성이 여자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하는 줄 알고 감격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그런데 남성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어디서 머리라도 세게 부딪힌 듯 완전히 얼어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의 손은 자신의 신발 끈을 향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그렇다. 남자친구는 그저 풀어진 신발 끈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묶으려던 것뿐이었다.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들려오는 여자친구의 울먹임 소리에 남성은 '아차' 싶었을 거다.


분위기도 그렇고 타이밍도 그렇고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분명해 보인다. 과연 남자친구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후 이 커플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6년 전에 찍인 이 사진이 '파리에서는 절대 신발 끈을 묶어선 안 된다'라는 전설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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