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저랑 더치페이하던 전남친, 새여친에겐 명품지갑 사주고 '페미니스트'로 전향까지 했습니다"
"저랑 더치페이하던 전남친, 새여친에겐 명품지갑 사주고 '페미니스트'로 전향까지 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캐치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성은 자신이 '가성비 여친'이었다고 밝혔다. 


남친이 밥 한 번 사면 다음에는 꼭 자신이 밥을 샀고 나중에는 데이트 통장까지 만들어 정말 헌신적으로 연애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남친은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아예 잠수를 탔다. 


남친을 보고 싶은 마음에 그의 집에서 기다렸으나 마주한 건 차가운 현실이었다. 눈앞에 나타난 남친은 다른 여자친구와 팔짱을 끼고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에게 난 가성비 여친이자 호구였다'는 제목의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새 여자친구를 사귄 전 남친을 본 A씨는 이어 찾아온 좌절과 배신감에 한동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전 남친의 연애 이야기는 A씨를 괴롭혔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그는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벌벌 긴다. 


A씨에게는 "세상에서 페미가 제일 싫다"고 말하던 그가 새로운 여자친구와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볼 정도로 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항상 더치페이하던 습관은 버리고 기념일 날 여자친구에게 명품 지갑까지 선물로 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A씨의 속은 쓰리고 아팠다. 


그렇다고 전남친의 현재 여자친구가 A씨보다 훨씬 예쁜 것도 아니었다. 


"여자가 하는 행동에 따라 남자가 길들여진다"는 관용구 같은 말이 A씨에게 현실처럼 다가왔다. 


사연을 전한 A씨는 "제발 더치페이니 데이트 통장이니 하면서 연애하지 마. 나처럼 가성비 여친 돼서 호구 취급당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의견을 크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말에 공감한다고 표했다. 남자친구가 정과 마음을 준 A씨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이유였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더치페이한다고 가성비 여친 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인 사이 더치페이는 당연한 건데 이를 가성비 취급하는 게 옳지 않다는 뜻이다. 


SNS를 통해 널리 퍼진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현재까지도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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