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한달 옷값 10만원 충분vs부족"...10대 중고생 댓글 폭발하게 만든 '옷값' 문제
"한달 옷값 10만원 충분vs부족"...10대 중고생 댓글 폭발하게 만든 '옷값' 문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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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고1 학생이 한 달에 옷 구매 비용으로 10만 원을 사용한다면 과연 과소비일까?"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원한 난제로 자리 잡은 것이 있다. 바로 용돈 문제다.


받아도 받아도 모자란 것이 용돈이지만 또 어떨 때는 단돈 만 원으로 일주일을 버티는 게 가능하다.


그렇다면 학생 신분일 때는 한 달에 얼마를 소비하는 것이 적절할까.


최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이 한 달에 옷값으로 10만 원 정도 쓰는데 이게 많은 쓰는 건가요"라는 고등학생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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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A씨는 올해 고1인 자신의 한 달 용돈이 20만 원이며 매달 이중 절반쯤 되는 금액인 10~15만 원을 옷을 사는 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던 A씨는 우연히 자신의 이런 씀씀이를 말하게 됐다. 이 소비 습관을 본 친구는 갑자기 "너 엄청 사치를 부리는구나"라며 A씨를 나무랐다.


당황한 A씨가 "아니 내 용돈에서 내가 쓰는 건데 뭐 어때?"라고 대답했지만 친구는 "진짜 행복한 줄 알아라"라며 "학생이 무슨 옷사는데 돈을 그렇게 써"라고 답했다.


기분이 팍 상한 A씨는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친구의 말도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았다. 결국 A씨는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의 의견은 아주 명확하게 나뉘었다.


몇몇 누리꾼들은 "자기가 그 돈 쓰겠다는데 친구가 뭔 상관인데", "친구가 용돈 주니?", "요새 옷이 얼마나 비싼데"라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학생이 교복만 입을 텐데 15만 원이나 쓴다고?", "용돈의 절반이 옷값이면 과하긴 하네", "어차피 비싼 옷은 부모님이 사줄 텐데 굳이 그렇게 돈 써야하나"라는 A씨 친구와 비슷한 의견도 있었다.


한 달에 10만 원을 옷 사는 데 쓴다면 과연 과소비일까. 누리꾼들은 아직도 치열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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