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친구 보러 '뉴욕' 놀러갔다가 코로나 걸리고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
친구 보러 '뉴욕' 놀러갔다가 코로나 걸리고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

인사이트(좌) Instagram 'vissyhoffe', (우) 9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뉴욕 여행에서 사고로 다리를 잃은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코로나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뉴욕으로 친구를 만나러 여행 온 여성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호주 브리즈번 출신인 비사야 호피(Visaya Hoffie)는 유학 중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난 1월 뉴욕으로 여행을 왔다.


그러다 1월 11일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넘어져 선로로 추락해 열차와 부딫치는 대형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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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좌) Instagram 'vissyhoffe',


비사야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과 척추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이게도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상태가 심각해 곧바로 고국인 호주로 돌아가지 못한 그녀는 약 3개월간 뉴욕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극은 또 있었다. 그녀가 치료를 받는 동안 뉴욕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치료를 받고 있던 뉴욕의 벨뷰 병원(Bellevue Hospital)에도 코로나 환자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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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야를 간병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그녀의 어머니 패티르샤 호피(Patricia Hoffie)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병원 내에서 코로나 환자들의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당시 딸의 코로나 감염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우려하던대로 지난 4월 11일비사야는 퇴원 후 호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코로나 증상을 호소했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그녀는 결국 양성판정을 받아 충격을 줬다.


비사야 호피는 확진 판정 후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격리돼 2주간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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