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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싸게 사려고 강남 신세계 백화점 셔터 열리자마자 광란의 질주하는 샤넬 마니아들

샤넬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백화점이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몰렸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격이 오를 거라는 소식이 들리자 백화점에 진풍경이 나타났다.


인상 이틀 전인 지난 12일 백화점이 개방하자마자 샤넬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지난 12일 채널 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실제로 엄청난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셔터가 올라가는 동시에 대기하고 있던 소비자들이 허리를 숙여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더니 달리기를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같은 시각 중구의 한 백화점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매장 앞에는 샤넬을 이용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긴 줄이 늘어져 있고 백화점 직원은 사람들에게 대기표를 부여했다.


문도 열기 전 대기표 숫자는 이미 100명을 훨씬 넘어섰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영상 속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인기 있는 샤넬 제품 일부는 모두 동났다.


한편 샤넬은 오는 14일 클래식백·보이백 등 일부 핸드백의 가격을 약 8개월 만에 인상하기로 했다.


가격 인상 폭은 7~17%가량으로 대표 제품인 '클래식 미디엄 핸드백'은 715만 원에서 15%가량 더 많은 820만 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