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로나19로 개학 또 '연기'돼 학교 가자마자 중간고사 쳐야 합니다"
"코로나19로 개학 또 '연기'돼 학교 가자마자 중간고사 쳐야 합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또 연기됐다. 이번이 5번째다. 


애초 내일(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주씩 늦춰졌다. 


이에 고3은 20일부터 개학을 맞이하게 된다. 가장 늦게 등교하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은 6월 8일로 미뤄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을 계속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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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가 연달아 미뤄지면서 연간 수업 일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학사일정이 대거 조정돼 교육계 큰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실상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준비할 기간은 빠듯하다. 6월 한 달을 공부하고 바로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이다. 


공부할 범위 또한 줄어들겠지만 변별력이 중요한 내신을 위해 문제는 더욱 까다롭게 출제될 듯하다.


즉, 내신 준비가 더욱더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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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을 꿈꾸기도 힘들다. 벌써 중간고사가 걱정돼 선행학습을 하는 학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교육부는 진로와 대입 일정이 바쁜 고3 학생들이 먼저 등교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등 대입 일정도 예정된 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월 중 대면 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던 대학들도 일정을 미루고 있다. 


1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집계를 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5월 11일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던 대학 21곳 가운데 12곳이 대면 수업 일정을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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