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고교생 내신 4등급 내, 대학생 한양대 이상"···이용자 급증하자 '입구컷' 내건 스터디카페
"고교생 내신 4등급 내, 대학생 한양대 이상"···이용자 급증하자 '입구컷' 내건 스터디카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종식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일.  

 

길고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이달 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마스크를 쓴 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변화는 스터디카페에서 일어났다. 집에서 공부하던 수험생 중 마스크를 쓰고 스터디카페로 향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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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밀려드는 이용자들 때문에 예약을 받는 스터디카페도 생겨났는데, 한 스터디카페가 내건 '예약 기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한 스터디카페가 내건 공지문을 찍은 사진이 공유됐다.  

 

카페 측은 해당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이용자들이 몰려들어 이제부터 예약자 명단을 받겠다"면서 예약 기준으로 '성적과 학벌'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고등학생은 3월 모의고사 국·수·영 합 4등급 이하, 재수생은 전년 수능 성적 국·수·영·탐구 합 6등급 이내인 이들만 예약할 수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의대·치대·로스쿨·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에 다니는 학생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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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대학생은 과잠 착용 시 추가 혜택이 있다"라며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공지문 말미엔 "면학 분위기를 위한 것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고 참고해 달라"고 적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사해서 집에서 공부하는 게 낫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과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로 나뉘고 있다. 

 

한편 해당 스터디카페의 위치나 상호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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