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판다 꼬리'는 알고 보면 실제로 이렇게 생겼다
'판다 꼬리'는 알고 보면 실제로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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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가녀린(?) 각선미와 앙증맞은 꼬리를 드러낸 판다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토우탸오는 다리를 다쳐 깁스하게 된 판다의 사연을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수컷 자이언트 판다 위안샤오(Yuan Xiao)는 쓰촨성 대왕판다 연구기지에서 다른 수컷들과 싸우다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졌다.


수의사들은 다친 녀석을 치료했고 깁스를 하기 위해 다리 부근의 털을 모두 깎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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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고 몽실몽실한 위안샤오의 털을 밀어버리니 놀랍게도 그동안 숨겨왔던 가녀린 맨 다리와 앙증맞은 꼬리가 나타났다.


위안샤오의 반전 매력을 눈앞에서 포착한 수의사들은 녀석의 귀여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하지만 신이 난 수의사들과는 달리 위안샤오는 밋밋해진 자신의 꼬리와 다리를 쳐다보며 '판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한다.


그것도 잠시, 녀석은 사육사들이 찾아와 유칼립투스를 던져주자 기분이 확 풀려 '옴뇸뇸' 밥을 먹어댔던 것으로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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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흘렀는 대도 위안샤오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당시 수의사들이 녀석의 완치 판정을 기념해 다시금 사진을 공유했기 때문.


수의사들은 "사람과 달리 판다는 몸무게가 무겁고 재활 프로그램을 강요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상 시 완치가 굉장히 오래 걸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풍성한 털 속에 가려진 판다의 속살과 조그마한 꼬리를 볼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 "많은 사람이 이 사진을 보고 판다에 대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살면서 판다 꼬리 처음 봐", "덩치는 산만 한데 꼬리가 작아서 너무 귀엽다", "판다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등 녀석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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