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금주 지침 무시하고 몰래 '이태원'서 술 마신 '군인들' 추가 적발
금주 지침 무시하고 몰래 '이태원'서 술 마신 '군인들'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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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54명까지 늘어났다.


밀폐되고 밀도가 높은 공간에서의 밀접 접촉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늘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음주 및 다중시설 이용 금지 지침을 어긴 군 장병이 추가로 파악됐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용인 66번 코로나 환자가 다녀간 이달 2일 전후로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등을 방문한 군 장명 여러 명이 자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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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초급 간부와 상근예비역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군 당국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하고,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중이라 전해졌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9일과 10일 이태원 유흥주점을 방문했을 경우 자진 신고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날(10일)까지 자진 신고하면 음주 및 다중시설 이용 금지 지침을 어긴 것을 불문에 부치고 징계하지 않겠다며 신고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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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이런 조치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에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간부, 용인 지역 육군 직할부대 간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2차 감염이 확산하자 국방부는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지침을 어기고 클럽을 방문한 하사와 대위는 코로나19 치료가 마무리된 뒤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최근 단계적으로 정상 시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외출·휴가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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