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태원 클럽' 다녀온 강서구 확진자, 다음날 '헬스장' 가서 운동했다
'이태원 클럽' 다녀온 강서구 확진자, 다음날 '헬스장' 가서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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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강서구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강서구 확진자 A씨는 클럽에 다녀온 다음날 집 근처 헬스장에 방문해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스크를 쓰면서 운동하기 어렵다는 특성과 '같은 기구'를 반복해서 사용한다는 특성 때문에 헬스장은 '감염 우려 지역'으로 분류된다. 


확진 판정 바로 3일 전에 헬스장을 다녀왔다는 점 때문에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강서구청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통해 관내 27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알렸다.


인사이트강서구청 홈페이지


강서구청에 따르면 화곡본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27번 확진자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클럽을 다녀왔다.


이후 6일 집 근처 헬스장에 방문해 1시간 40분가량 운동을 했다.


이틀 뒤인 8일 클럽에 다녀온 일행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양천구 홍익병원 선별 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받았다.


다음날 9시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고,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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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정보를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6일 경기도 용인시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 5곳을 방문했다.


이 남성을 시작으로 이어진 감염에 9일 기준 확진자가 40명까지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는 클럽 방문자의 가족을 포함해 3차 감염자까지 있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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