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간호사 아내가 '코로나' 환자 돌보고 집에 돌아오다 버스정류장에서 성폭행당했습니다"
"간호사 아내가 '코로나' 환자 돌보고 집에 돌아오다 버스정류장에서 성폭행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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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임신한 몸으로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퇴근하던 간호사가 성폭행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벌건 대낮 버스정류장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져 충격과 분노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나폴리 기차역 부근의 한 버스정류장(Corso Arnaldo Lucci Metropark bus stop)에서 세네갈 출신의 불법 이민자 남성이 임신한 간호사를 성폭행한 사건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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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일요일 오후 3시께 피해 간호사(48세)는 나폴리 병원에서 퇴근한 후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호사는 당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류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버스 배차간격도 길어져 한 시간가량을 홀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멀리서 혼자 버스를 기다리던 간호사를 본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죽이겠다. 소리 지르지 말고 꼼짝 말고 서 있어라"고 협박했다.


강도라 생각한 그녀는 재빨리 지갑을 건넸으나 남성은 그녀의 입을 막고 성폭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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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었던 그녀는 그 사실을 알리며 제발 해치지 말라고 애원했고 또 누군가 와서 체포될 거라고도 경고했으나 범인은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끔찍한 범행은 무려 45분 동안이나 지속됐다. 범행이 일어난 지 45분 후에야 버스가 도착했으며 상황을 목격한 운전자가 뛰쳐나와 피해자를 버스 안으로 피신시켰다. 그제야 도착한 경찰도 범인을 체포했다.


그녀는 덩치가 두 배나 된 성폭행범이 목을 조르고 완전히 짓눌렀다며 경찰이 올 때까지 끔찍한 일이 계속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로 해변에 나와 있는 사람들은 드론으로 찾아내면서 왜 이런 일에는 드론을 사용하지 않냐며 울분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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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몸을 이끌고 코로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를 상대로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한 분노가 코로나 기간 범죄에 대한 당국의 대처와 불법 이민자 문제에까지 확산되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


또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남편이 그녀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온 가족이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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