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구독자 50만명이었던 '갑수목장'의 유튜브 구독자 상황
구독자 50만명이었던 '갑수목장'의 유튜브 구독자 상황

인사이트채널A뉴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애완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갑수목장'의 구독자 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52만명을 넘겼던 구독자 수는 논란 이후, 이틀 만에 14만명이 이탈해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은 지난 7일 언론 보도를 통해 갑수목장이 동물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갑수목장도 입장을 밝혔지만 구독자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8일 오후 기준 갑수목장의 구독자 수는 38만 4천명을 기록했다. 6일 52만 8천명에서 14만 4천여 명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인사이트Social Blade


인사이트채널A '뉴스A'


논란은 7일 채널A가 '천사 수의대생'이란 수식어를 얻은 50만 유튜버 갑수목장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갑수목장은 펫샵에서 구매한 동물을 유기 동물이라 속인 채 촬영했다.  


매체는 또 그가 "굶기면 애교가 많아지고 촬영에 도움이 된다"며 고양이를 굶겼고 촬영이 없을 때는 고양이가 다가오면 양손으로 멀리 집어던졌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갑수목장은 새끼 리트리버를 위생이 좋지 않은 좁은 철창 안에 가뒀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구독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구독을 취소했다. 일부는 갑수목장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인사이트YouTube '갑수목장'


지난해 9월 갑수목장에게 유기묘 2마리를 입양 받은 배우 유승호도 그에게 일침을 가했다.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갑수목장은 억울함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레이, 노루, 절구가 펫샵에서 왔다는 보도는 사실"이라며"더 큰 채널로 성장시키고 싶어 거짓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유기묘 둔갑설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만 매체가 보도한 동물 학대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부인했다. 그는 "고양이들 밥 챙겨주느라 수업을 빼먹은 적도 있다"며 "심지어 보호소 동물에게 우유를 주기위해 새벽 3시에도 일어났다"고 호소했다.


갑수목장의 해명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지만, 구독자들의 반감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