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유리 상자 안에서 취재하다가 '초거대' 북극곰이 문 열려고해 '멘붕' 온 BBC기자
유리 상자 안에서 취재하다가 '초거대' 북극곰이 문 열려고해 '멘붕' 온 BBC기자

인사이트YouTube 'BBC Earth'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세계 최대의 육상 포식자라 불리는 북극곰.


북극곰은 앞발 펀치에만 3톤가량의 힘이 실릴 만큼 엄청난 힘을 지녀 그 어떤 생명체도 한방에 찢어(?)버린다는 악명이 자자하다.


이러한 북극곰 앞에서는 그 어떤 인간도 벌벌 떨 수밖에 없는데 지상 최대의 포식자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한 남성이 있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BBC Earth'에는 북극 취재를 위해 유리 케이지안에서 촬영하던 기자가 북극곰을 맞닥뜨린 영상 한편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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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BC Earth'


영상 속에서 기자는 제법 튼튼해 보이는 유리 케이지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근 다음 본격적으로 취재에 나섰다.


그러던 중 북극곰이 먹잇감(?)의 냄새를 맡았는지 코를 킁킁거리며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기자는 갑작스러운 북극곰의 출현에 "oh, my god"을 외치면서 기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북극곰은 천천히 다가오더니 유리 케이지 위에 덥석 올라타 흔들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북극곰의 괴력에 케이지는 흔들거렸고 기자는 두려움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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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BC Earth'


케이지가 열리지 않자 북극곰은 작은 숨구멍에 발을 넣고 펀치를 날리는 등 온갖 기술을 총동원했다.


물론 케이지가 강력하게 만들어지긴 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 기자는 눈을 감고 초조하게 돌아가기만을 기다렸다.


그는 머리 좋은 북극곰이 입구를 알아내 걸쇠가 열릴 것을 대비해 다시 한번 강하게 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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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BC Earth'


그렇게 한참을 씨름하다 제풀에 지쳤는지 드디어 북극곰이 자리를 떠났고 그제야 기자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찔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긴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 2천만 회를 넘기며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북극곰이 사람을 공격한 경우 15건 정도로 드물게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먹이가 감소하면서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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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BC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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