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리가 뭔지 몰랐다"···아동 성착취물 공유하는 '로리방' 간거 들킨 육군 대위가 한 말
"로리가 뭔지 몰랐다"···아동 성착취물 공유하는 '로리방' 간거 들킨 육군 대위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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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현역 육군 대위가 아동 성착취물을 유통하는 일명 '로리방'에 입장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과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로리방'은 'n번방'과 함께 텔레그램 내 대표적인 성착취물 공유 채팅방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방에 들어간 대위는 '로리'라는 표현의 의미를 전혀 몰랐고 '로리방'을 단순 증권정보방으로 인식했다고 해명했다.


7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일 김모 대위는 텔레그램을 하던 중 한 링크를 받아 '로리방'에 입장했다.


이 대화방은 '로리'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동 성착취물을 유통하는 방이다. '로리'란 '롤리타 콤플렉스'에서 유래한 말로 주로 어린 여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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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위는 '로리방'에 입장한 다음 날인 3일 '주홍글씨'라는 텔레그램 이용자들의 협박을 받아 '로리방'에 입장했음을 인정하는 반성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매체가 입수한 반성문을 보면 김 대위는 "텔레그램에 여의도 증권방에서 어떤 링크를 보았고 호기심에 문의를 하였다. 그 방에 들어가려면 몇 번의 절차가 필요했고 해당 방에 입장을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리방에 들어가고 나서 이 방은 문제가 되는 방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 방 입장에 대해서 후회하고 반성을 했다. 해당 내용은 전부 보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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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단순 실수에 의해 '로리방'에 입장했다는 그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아가 육군 간부가 성착취물방에 입장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김 대위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달라는 취지로 경찰과 헌병대에 진정을 접수한 상태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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