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등록금 400만원 푼돈 갖고 왜 난리야"라는 단국대 학생처장
"등록금 400만원 푼돈 갖고 왜 난리야"라는 단국대 학생처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대학가에서 등록금에 대한 환불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단국대학교 학생처장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처장은 4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두고 '푼돈'이라고 비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단국대학교의에프리타임에는 학생처장 A씨가 총학생회와 간담회에서 한 실언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총학생회 측은 재학생 대부분이 환불을 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학교에 제시했다. 이에 A씨는 "설문조사는 쓰레기"라는 등 막말을 던졌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특히 A씨는 "400만원 푼돈을 갖고 왜 환불해 달라고 난리냐"며 재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옮겨져 많은 논란을 낳았다. 더구나 등록금으로 월급을 받는 학생처장이 해서는 안 될 말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학생들은 "누구는 학비 벌려고 죽어라 알바하는데 푼돈으로 비유하다니", "학교는 학생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학생처장은 "그런 취지는 아니었다. 와전된 부분이 있어 간담회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을 만나 사과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처장직에서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국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내부적으로는 종결된 사건"이라며 "해당 교수는 처장직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셨고, 학생들에게 사과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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