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탈리아 연구진 "우리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개발했다"
이탈리아 연구진 "우리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개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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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감염의 공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유럽은 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오후 5시 기준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 76명으로 집계되면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또한 누적 완치자 수가 실질 감염자 수를 추월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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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해결할 백신이 나오지 않으면 코로나19의 확산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봐 전 세계는 현재 백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탈리아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백신 실험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에 본사를 둔 타키스 바이오텍(Takis Biotech)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쥐의 항체를 분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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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루이지 오리시치오 타키스 바이오테크 CEO / TAKIS BIOTECH


항체는 특정 감염 퇴치 방법을 기억하기 위해 면역체계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면역력에 필수적이다.


로마 스팔란자니 연구소(Spallanzani Institute)에서 실시된 해당 실험에서는 실험 쥐에서 생성된 항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인간의 세포를 막을 수 있었다고.


CNBCTV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백신 후보들은 DNA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해당 백신이 근육 내에 주입될 것이며 그 후에 간단한 전기적 충동이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키스의 루이지 오리시치오(Luigi Aurisicchio) CEO는 "과학자들이 코로나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가 올가을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우리(이탈리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백신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중성화를 입증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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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을 개발하려면 멀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 배스 대학(University of Bath)에서 미생물 병원균과 백신을 연구하는 앤드류 프레스턴(Andrew Preston) 박사는 이탈리아의 발표에 대해 "갈 길이 아직 멀다"라고 전했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대부분의 연구는 같은 효과를 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탈리아 연구진은 백신 자체가 아닌 면역 반응을 실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브리스톨 어린이 백신 센터(Bristol Children's Vaccine Centre)의 애덤 핀(Adam Finn) 교수 역시 "이탈리아 연구진들은 다른 대부분의 백신과 거의 같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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