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하늘서 돈 떨어지면 주겠다"···사기 피해자들에게 비아냥 거렸던 마이크로닷 형제
"하늘서 돈 떨어지면 주겠다"···사기 피해자들에게 비아냥 거렸던 마이크로닷 형제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합의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부모의 실형 이후에도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은 마이크로닷, 산체스 형제의 근황이 담겼다.


마이크로닷 측은 20년 전 사기 사건으로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총 4명의 피해자와 합의에 실패했다. 결국 마이크로닷의 아버지는 3년, 어머니는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실형 확정 후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부모님 사건에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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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하지만 이들의 사과문과 달리 정작 피해자들에게는 사과의 말 한마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합의 피해자 A씨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와서 합의하자고 하는데 원금도 안 되는 돈을 주겠다고 하더라. 합의하기 싫다고 하니까 '어디 하늘에서 돈뭉치가 떨어지면 연락하겠다'라고 화를 내면서 돌아가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비합의 피해자 B씨는 "우리한테 사과해야 하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최종 선고 후에 사과할 마음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우리가 그렇게 사정했는데 아주 속이 시원하겠다'라며 화를 내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피해자들은 20년 전 사기 사건의 피해 금액을 받아내기 위한 또 다른 민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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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의 부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특히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이들의 큰아버지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경찰은 뉴질랜드에 거주 중이던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응답하지 않았고 지난해 1월부터 피해자들에게 따로 연락해 합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다수의 피해자와 합의를 한 뒤 사건이 알려진 지 약 4개월 만에 자진 귀국했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IMF 때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변명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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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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