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결혼식 날 친구들 '장난' 때문에 '혼수상태' 빠져버린 신랑
결혼식 날 친구들 '장난' 때문에 '혼수상태' 빠져버린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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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한순간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는 결혼식 뒤풀이에서 친구들의 과한 장난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이 남성의 결혼식은 '나오둥팡(鬧洞房)'이라는 결혼 축하 전통 행사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나오둥팡'은 중국에서 결혼식이 끝난 뒤 신랑·신부의 지인들이 백년해로를 기원하기 위해 부부를 놀리고 장난치는 것에서 시작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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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행사가 시작될 때 신랑 친구 6명이 동시에 나와 남성의 사지를 붙잡고 들어 올렸다.


공중에 떠 버린 신랑은 어떻게 손 쓸 수가 없었다. 친구들은 신랑을 들어 올린 채 위아래로 격렬하게 흔들더니 그대로 선반 위로 내동댕이쳤다.


'쾅'


둔탁한 소리와 함께 쓰러진 남성은 이내 일어나지 못했다. 떨어질 때 딱딱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혀 혼수상태에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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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병원으로 실려 간 남성은 심각한 뇌진탕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결혼식 때마다 지나친 장난으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해 중국에서도 이 전통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외에도 최근 영국에서는 결혼식 뒤풀이에서 영화 '더티 댄싱'에서 남자가 아내를 번쩍 들어 올리는 명장면을 따라 하다가 뒤로 넘어져 뇌진탕에 걸린 남성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어렵게 결혼에 골인해놓고 행복한 꿈만 꿔도 모자랄 판에 사소한 실수로 그 행복을 망가뜨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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