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주말 휴무' 포기하고 고성 산불 끄려고 이른 아침부터 달려간 육군 병사들
'주말 휴무' 포기하고 고성 산불 끄려고 이른 아침부터 달려간 육군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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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 흘려가며 잔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화마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군 병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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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국방부'


사진 속 주인공은 육군 22사단 소속의 병사들이다. 22사단은 잔불을 잡기 위해 800여명의 병사를 투입시켰다.


병사들은 방탄모와 마스크, 복면까지 착용한 상태로 잔불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등짐 펌프를 이용해 구석구석 숨어있는 작은 불씨까지 샅샅이 찾아내 진화했다. 삽을 이용해 불씨를 덮는 인원들도 있었다.


국군 장병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오로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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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식 페이스북은 "군은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 800여명을 우선적으로 투입했다"며 "산불 진화 상황을 고려해 2천여명이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불이 잡힌 상황이지만, 작은 불씨라도 다시 화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게다가 5월 산불은 불씨가 남는 특성이 있기때문에 잔불 정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고성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쯤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시작됐다. 불은 밤사이 부는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이 됐다.


이 불로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 등이 전소됐으며, 산림은 약 85㏊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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