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거 혹시 나만 있나요?"···10대 여학생들 '크롭탑' 주저하게 만드는 '임신선'
"이거 혹시 나만 있나요?"···10대 여학생들 '크롭탑' 주저하게 만드는 '임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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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0대 소녀인 A양은 이차 성징 이후 생긴 배꼽 아래의 세로선이 자꾸 신경 쓰인다. 


혹시 때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바디워시로 강하게 문지른 적도 있지만 세로선은 지워지기는커녕 더욱 뚜렷해졌다. 


다가오는 여름 남들처럼 배를 드러내는 크롭탑을 입고도 싶지만 이 세로선이 거슬려 입을 수가 없다. 


결국 A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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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10대들 사이에서 A양처럼 배꼽 아래에 세로로 생긴 튼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은근 많다. 


이는 임신선(Linea nigra)라고 하는데 임신선의 70%는 임산부에게 나타난다. 보통 임신 6개월 이후로 생기기 시작하는데 배 속 아이가 커감에 따라 피부와 근육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 때문에 임신선이 나타나면 임신을 했거나 출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잘못된 상식이다. 


사실 임신선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임신했을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욱 짙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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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지 않은 여성에게 나타난 임신선은 '처녀임신선'이라 한다. 이는 보통 호르몬의 영향, 피임약에 의해 생길 수 있다. 


10대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급격한 체형 변화에 따라 생길 가능성이 있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 등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는 이 임신선이 더욱 짙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니 A양처럼 임신선이 생겼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혹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짙다면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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