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안내견 조이,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 따라 사상 '첫 국회입성'
안내견 조이,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 따라 사상 '첫 국회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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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국회가 21대 총선 김예지 미래한국당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 안내견 출입 허용을 긍정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다음 국회의장이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문제에 대한 국회 사무처 보고를 받은 뒤 "김 당선인이 실질적으로 등원을 해서 의원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다음 의장 때니까 차기 국회의장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선인이 의정 활동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면 안내견의 출입을 막지는 않게 될 것"이라며 "다만 김 당선인이 21대 국회 소속이니까 다음 의장이 결정할 몫으로 남겨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는 관례적으로 안내견 출입을 제한해오고 있으며 첫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에서 안내견 동반을 시도했다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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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에는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 동물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지만, 국회법 제148조에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여기에는 동물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아 안내견 출입 허용 문제는 별도의 국회법 개정 없이 국회의장 해석 권한에 달렸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허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과거보다 많이 개선된 만큼 김 당선인과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도 문 의장에게 안내견의 본회의장 출입 문제를 허용하는 쪽으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져 공식발표 시점만 다음 국회로 미뤄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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