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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둘 다 베트남 사람인데 '금발+흰 피부' 갖고 태어난 아기

베트남인 부모 사이에서 백인의 특징을 갖고 태어난 아기는 주변의 걱정과는 달리 건강하게 씩씩한 소녀로 자라고 있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베트남인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금발과 흰 피부를 가진 소녀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백인과 유사한 외모를 갖고 태어난 3살 소녀 칩(Chip)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칩은 태어날 때부터 새하얀 피부와 반짝거리는 금발을 뽐내 산부인과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의사에 따르면 칩의 특징은 유전자 변형의 한 형태라고 하며, 피부와 모발의 색깔만 다르지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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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부모는 아이가 커가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칩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엄마 응옥(Ngoc, 30)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을 키우면서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고, 오히려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과 말이 빨라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갓난아기였을 때는 금발이었는데 지금은 백금발이 됐다"며 "특별한 머리카락을 가진 딸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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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은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어딜 가나 항상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 안(An)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혹시나 딸이 주눅 들까 걱정이 된다"라며 "딸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칩은 귀여운 남동생이 생겼다. 남동생은 엄마, 아빠를 똑 닮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누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머리카락 색깔 진짜 이쁘다", "너무 사랑스럽다", "피부 새하얀 게 부럽다",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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