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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얼굴 공개되기 전에 이미 신상 탈탈 털렸다

텔레그램 사건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부따'의 구체적인 신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부따'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이미 그의 얼굴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그의 졸업 사진과 증명사진 등이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위 '부따'로 알려진 강훈 군의 신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경찰은 강군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는 이유를 들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내일(17일) 오전 8시께 강군의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군의 얼굴 사진이 곳곳에 퍼졌다.


공개된 사진 속 강군은 여느 10대 학생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교복을 입고 밝은 표정을 지으며 졸업 사진을 찍고, 침대에 누워 '셀카'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뉴스1


2001년생으로 올해로 만 19세가 된 그는 학창 시절 리더십을 인정받아 '전교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 유료 회원을 모집·관리하고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범죄자가 평범한 10대 학생이었다는 사실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강군은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조주빈에 이어 두 번째로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피의자다. 


강군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