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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지율 53.1%"···코로나 사태 이후 인기 급상승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 호감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 호감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40%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어느새 50%를 회복했으며 60%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8일 뉴스1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7.8%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1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뉴스1


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 하고 있다"가 24.8%, "잘하는 편이다"가 33.0%였다. 이는 올해 뉴스1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지층이 결집되지 않은 2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53.1%로 나오며 과반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20대 남성층에게도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젠더이슈' 때문에 떨어진 호감도를 고려하면 굉장히 놀라운 결과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48.4%와 47.0%가 나오며 선방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이유는 무얼까. 시민들은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가 33.2%, "잘하는 편이다"가 39.4%로 나오며 긍정평가가 72.6%였다. 2월이 49.1%, 3월이 60.8%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인사이트뉴스1


최근 마스크 구매가 원활해진 것도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5명 중 4명이 "최근 마스크 구하는 게 어렵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2.0%이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방법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