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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송송' 제주 현무암이랑 똑같이 생겼지만 속은 '달콤+촉촉' 반전 매력 돌빵

제주도 대표 돌멩이 현무암과 똑같이 생긴 '돌빵'이 제주의 핫한 기념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ju_basalt'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돌, 바람, 여자 이렇게 세 가지가 많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제주 돌 '현무암'은 과거 제주도에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줘 제주의 상징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커멓고 거칠게 생겼지만, 또 계속 보다 보면 다른 돌과 다른 개성 넘치는 모습에 정감이 가는 돌멩이다.


이 현무암과 똑같이 생긴 아주 제주도스러운 빵이 하나 있다. 제주 바솔트의 '돌빵'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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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eju_basalt'


제주에서 흔하게 발에 차이는 돌멩이처럼 생겼지만 놀랍게도 빵이 맞다.


구멍이 송송 뚫려있고 투박해 보이는 게 '이게 빵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현무암들이 너부러져 있는 제주 바닷가 근처에 놓아두면 어떤 게 빵이고 어떤 게 돌인지 구분조차 하기 어려운 비주얼이다.


하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직접 만져봤을 때 느껴지는 예상치 못한 푹신함과 부드러움이 바로 이 빵의 반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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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eju_basalt'


돌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나오는 고운 빛깔이 침샘을 자극하기까지 한다. 녹차 맛의 초록색, 초콜릿과 톳 재료가 들어간 갈색, 백년초와 딸기의 빨간색, 그리고 바닐라빈의 노란색까지 다양하다.


달콤하고 촉촉한 맛에 금세 돌빵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제주도로 여행 갈 때마다 어떤 기념품을 사고 와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번엔 '돌빵'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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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eju_bas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