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했는데 고3때 열공해 '한국외대' 들어갔다는 '뇌섹남' 김준현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과거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엘리트'임을 입증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한 김준현은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박명수는 김준현에게 "좋은 학교를 나왔다. 공부를 잘했냐"라고 물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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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은 "잘하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1년 바짝 했다. 그전에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악기를 배웠다"라고 답했다.

앞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김준현은 다수의 방송에서 '뇌섹남'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박명수는 김준현에게 "좋은 학교를 나왔는데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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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김준현은 "완전히 반대하지는 않았다. 근데 걱정을 많이 하셨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머리가 진짜 좋은 것 같다", "대단하다", "1년 만에 가능하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준현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