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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떡상해 PC방서 '오버워치'까지 제치자 광고에 대놓고 자랑한 넥슨의 '서든어택'

넥슨의 서든어택이 PC방 순위에서 오버워치를 이기자 광고를 통해 대놓고 자랑했다.

인사이트넥슨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이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인기를 모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넥슨의 FPS 게임 '서든어택'이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들을 넘어섰다.


다시금 찾아온 서든어택의 전성기에 감격한 넥슨은 홈페이지에 "오버워치를 이겼다"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지난 5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는 2020년 3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주요 게임 대부분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점유율 톱10 게임들 사이 순위 변동은 없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3.8% 내렸고 배틀그라운드는 2.1% 내렸다.


인사이트넥슨


인사이트YouTube '서든어택'


서든어택은 변함없이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부터 서든어택은 줄곧 PC방 순위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된 경쟁 상대는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다. 이번 주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오버워치(4위)를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배틀그라운드까지 제쳤던 서든어택이다. 지난해 10위권 언저리를 머물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이다.


인사이트넥슨


인사이트YouTube '서든어택'


이에 지난달 서든어택은 자사 홈페이지에 "서든어택, PC방서 오버워치 추월"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게재하기도 했다.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게재할 정도로 순위 상승이 믿기지 않았던 모양이다.


앞서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는 장수 FPS 서든어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도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개발진은 지난겨울 5탄 규모의 대형 업데이트 '쏴바이벌'과 패틀패스 BM '서든패스'를 도입하면서 성장의 밑거름을 쌓았고 이내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