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집행유예' 판결 불복해 항소장 제출한 '음란물 배포·뇌물 공여' 혐의 최종훈

불법 촬영 및 뇌물 공여 의사표시 혐의를 받고 있는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의 불법 촬영 및 뇌물 공여 의사표시 혐의 재판이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5일 법조계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뇌물 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단독은 지난달 27일 최종훈에 대한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 최종훈이 항소장을 제출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이 사안은 쌍방 항소로 이뤄져 2심 재판으로 넘겨질 전망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승리, 정준영 등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여러 차례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최종훈은 같은 해 음주운전 단속 적발 직후 해당 경찰관에게 뇌물 2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단독 박진환 부장 판사는 최종훈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다만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은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이외에도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에 불복하며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에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