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부심' 부리던 친구도 먹다 포기했다는 맵치킨 원탑 멕시카나 신상 '불닭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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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주변에 매운 것 좀 먹는다는 친구가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게 하나 있다.

과연 그 친구가 이 음식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하게 어깨 펼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다.

멕시카나의 초절정 매운맛 치킨 '불닭치킨' 앞에서 말이다.

불닭치킨은 두 달 전 멕시카나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협업해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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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치킨은 치킨 상자를 열자마자 모두가 잘 아는 불닭 소스 특유의 매콤달콤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새빨갛다 못해 검붉기까지 한 비주얼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에 열이 오르는 걸 느낄 수 있다.

한 입 먹는 순간 화끈한 기운이 온몸에 퍼져 입에서 불을 뿜게 될지도 모른다. 치킨계의 매운맛 원탑이라는 호칭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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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치킨을 주문하면 불닭 소스와 불닭 마요소스가 함께 따라온다.

더욱 매운맛을 원한다면 불닭 소스를 치킨 위에 뿌려서,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불닭 마요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찍먹'을 선택해도 좋다.

급이 다른 고차원의 빨간 맛. 이 맛에 한 번 중독된 맵덕들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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