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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하다가 실패한 건데 신상 '후드티' 입은 것 같은 '짱귀' 아기 도마뱀

탈피하다 멈춘 아기 도마뱀의 모습이 마치 후드티를 쓴 것처럼 귀여워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강아지나 고양이가 누구에게나 쉽게 사랑받는 것에 비해 파충류는 '징그럽다'는 인식이 크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와장창 깨버린 귀여운 아기 도마뱀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탈피하다가 그만 고장 나(?) 버린 아기 도마뱀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녀석은 탈피가 처음이라 어색한 듯 한쪽 발을 들고 주인의 손 위에서 멈춰선 모습이다.  


인사이트Imgur


몸 전체가 쏙 빠져나와야 하는데 겨우 머리만 내밀고 있는 모습은 마치 흰색 후드티를 입은 듯했다.  

 

드러난 머리 부분은 연한 베이지색 바탕에 갈색과 흰색 반점이 어우러져 멋진 호피 무늬를 연상케 한다.  

 

앙증맞은 크기에 까맣고 똘망똘망한 눈, 살짝 웃는 듯한 얼굴까지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불의 정령 '브루니'와도 똑 닮아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기 도마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Imgur


사진을 접한 이들은 "파충류 안 좋아하는데 너무 귀엽다", "웃고 있는 것 같다"면서 사진 속 아가 도마뱀의 깜찍한 모습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충류는 일정 기간 자란 후 허물을 벗고 새로운 비늘로 갈아입는데 이것을 '탈피'라고 한다.  

탈피가 완전히 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피부에 염증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탈피 시기엔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