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초(?)로 미모력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노우 어플' 거부한 정경호

Instagram 'jstar_allallj'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미모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알려진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정경호가 의도치 않게 스노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정경호가 2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영상이다. 

영상 속 정경호는 청재킷을 입고 올백 머리를 한 채 '꾸러기' 비니를 쓰고 있다. 

Instagram 'jstar_allallj'

이때 갑자기 사진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해 정경호 얼굴 위로 고양이 수염이 생겼다.

하지만 정경호는 귀여운 고양이 수염 이모티콘이 거북한 듯 연신 지워 내려고 볼을 닦는 제스처를 취했다.

지워내려고 해도 고양이 수염이 지워지지 않자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허둥지둥하는 모습은 누리꾼의 미소를 자아냈다.

정경호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이 됐다. 

하지만 영상 속 보인 정경호의 귀여운 '잔망미'는 그의 나이를 잊게 만들어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Instagram 'jstar_allallj'

이를 본 누리꾼은 "연예인 최초로 어플 거부한 배우는 정경호인가요", "흐뭇하게 소리 내서 웃었다", "오늘도 미모 열일", "어떻게 저 미모가 30대 후반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부교수 김준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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