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대작 '콰이어트 플레이스2', 코로나19 여파로 9월 4일 개봉한다
3월20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코로나19 여파로 9월 4일에 개봉한다.
[뉴스1] 정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미뤘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의 새 개봉 날짜가 공개됐다. 2020년 9월4일이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오는 9월4일 개봉 예정이다.
당초 이 영화는 3월20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이 선언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개봉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북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미룬 바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5일 개봉일 연기를 알리며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엄마 에블린을 중심으로 괴생명체의 무차별 공격 속에 살아남은 가족들이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예정됐던 개봉을 연기한 작품들은 많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역시 당초 4월 개봉에서 11월 개봉으로 개봉일을 연기했고, '뮬란'과 '원더우먼 1984' '분노의 질주9' '블랙 위도우' 등도 개봉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