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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동안 '해피투게더' 녹화하면서 단 한번도 '지각' 안 했다는 유재석

'해피투게더'가 19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그동안 유재석이 단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시즌을 종료하는 가운데 유재석이 19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아 국민MC 클래스를 증명했다.


3일 KBS2 '해피투게더'의 PD이자 CP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김광수 CP는 OSEN과 인터뷰에서 시즌 4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 CP는 "한 MC가 이렇게 오랜 기간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그만큼 시청자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과 제작진이 긴밀히 협의해서 기획을 하려고 한다"며 '해피투게더'의 새 시즌 역시 19년간 함께 해온 유재석이 맡을 것임을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그러면서 김광수 CP는 "유재석은 2000년대부터 건강상의 이유나 일신상의 사고 없이 단 한 번도 녹화에 빠진 적이 없다. 그런 부분은 다른 스타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국민MC다운 유재석의 행실을 칭찬했다.


그는 "심지어 지각 한 적도 없고, 아이템 회의도 항상 함께 한다. 제작진 입장에서 참 고마운 MC다. 본인을 희생해서 방송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해피투게더'를 진행하는 동안 명실상부 최고 예능인의 자리에 올라섰음에도 지각 한 번 하지 않는 변함없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온 것이다.


지난 2일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잊지 않고 목요일 늦은 밤에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꼭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때도 많은 웃음 드리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시즌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